이최공감

동영 vs 아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19. 09:13


지난 주말
동규와 동영이를 모두 데리고 엄마가 다니시는 절에 갔다
덕분에 오빠는 동규를 안고 절까지 올라가야 했고 나는..빈수레가 요란하다는 옛말처럼
빈 유모차를 끌고 올라갔다.

엄마가 잠시 동규를 봐주시는 틈에 우리 세식구는 절 위에 쉼터에 올라가서
간만에 좋은 공기도 마시고 운동도 하고..

아빠는 가끔은 물구나무를 서야 한다고
나랑 동영이를 거꾸로 매달아 놓고(다행이 내 사진은 없다 ㅋ)
본인도 거꾸로 매달리더니 머리가 맑아진다며 나에게 계속 거꾸로 매달려 있을것을
강요했다. 난 무섭기만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