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이 일기
동영이 어린이집 입학식 모습
Nuki
2009. 3. 1. 23:04
멍하게 있는 표정이 나랑 닮은거 같다.
사진 찍는 걸 보더니 포를 잡아주는 동영이
나름 컨셉 잡은거 같은데 뭔가 2% 부족해 보이지만 귀여운 모습이다.
아쉽게 어린이집에서의 입학식은 사진에 담지 못했다.
집으로 와서 부랴부랴 교복을 입혀놓고 보니 다 큰애 같다.
우리 부부는 크게 한번 웃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아무렇지 않은듯 평소와 같이 행동하지만 동영이 녀석도 약간 우쭐해 있는거 같다.
엄마가 사진찍는다고 구랫나루며 이것저것 손을 봐준다.
동영이도 정장입어서 그런지 얼굴에 장난기가 많이 없어 보인다.
동영이는 이제 만2세 인데..아무리 생각해도 성장속도가 남다른거 같다.
나름 포즈를 잡고 멋지게 한컷..
갖춰 입히고 보니 정말 남자애 같다.
상의 소매끝으로 나온 주먹이 범상치 않다 ㅋㅋ
아빠 입장에서 어린이집에서 싸우더라도 맞고 들어오진 않아야 할텐데..
하드웨어는 갖췃는데 베짱은 어떨지 모르겠다.
이건 엄마가 잘나와서 한컷 첨부 했다.
오늘 동영이 엄마 과장 진급 축하해..
이것으로 우리집은 최과장 이과장 과장 집안이 되었다.
위에서 풀샷으로 찍으니 또 느낌이 다르다.
사진에서 처럼 독서 와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되야 할텐데 ㅋㅋ
구도가 재미있다.
컨셉 사진 같기도 하고..
다양한 표정과 각도로 찍고 싶지만
동영이가 남자애라 그런지 협조가 부족해서 거의 같은 각도와 같은 표정 사진이라
좀 아쉽다.
어린이집에서 받은 선물이다.
이동영 부모님...벌써 우리가 학부모가 되었다.
학부모 입문 기념샷..
드라마의 한장면 같은 식사하는 모습..
이거뭐 사지느로 보니 다키운거 같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