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최공감

두사람

Nuki 2005. 11. 8. 03:13
잠이 오질 않아.
이 노래를 들으며 오빠 생각을 해.
벌써 새벽 4시를 향해 가는구나.

항상 오빠에게.
쉴곳이 되어줄게.

우리 두사람
항상 서로에게 쉴곳이 되어주겠지.

사랑해.

<두사람------------성시경>

지친 하루가 가고
달빛 아래 두 사람
하나의 그림자
눈 감으면 잡힐 듯
아련한 행복이
아직 저기 있는데
상처 입은 마음은
너의 꿈마저
그늘을 드리워도
기억해줘
아프도록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곳이 되어주리
너와 함께 걸을때
어디로 가야할지
길이 보이지 않을때
기억할게
너 하나만으로
눈이 부시던
그 날의 세상을
여전히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네 곁에 있을게
캄캄한 밤길을
잃고 헤매도
우리 두 사람
서로의 등불이 되어주리
먼 훗날 무지개
저 너머에
우리가 찾던 꿈
거기 없다 해도
그대와 나
함께 보내는
지금 이 시간들이
내겐 그보다
더 소중한걸
때로는 이 길이
멀게만 보여도
서글픈 마음에
눈물이 흘러도
모든 일이
추억이 될때까지
우리 두 사람
서로의 쉴 곳이 되어
서툴고 또 부족하지만
언제까지나
곁에 있을게
모진 바람
또 다시 불어와도
우리 두 사람
저 거친 세월을
지나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