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이 일기

아기 놀이터에서

Nuki 2007. 7. 14. 20:06
                                             처음 타는 페라리~ 핸들도 잡고 근사하게 붕붕
           뒤에 아가는  17개월이라는데..우리 동영이 이제 11개월. 체격도 얼굴도 울 동장군이 훨씬 크더라

                       13개월 됐다는 리틀김창렬(내가 붙인 별명) 시종일관 울 동장군을 괴롭힌 악동


이제 동영이랑 놀아줄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는 아쉬움에
오늘도 부지런히 동영이를 업고 나들이 나가다

매일 할머니 할아버지랑 놀아서
혹시나 사회성이 떨어지면 어떻하나 내심 걱정되었는데

오늘 아기놀이터에서 누구보다도 잘 놀고
또래 아이들과 잘 웃는 우리 동영이를 보니
마음이 너무 흐뭇하다

확실히 또래 아이들보다 체격, 얼굴크기도 눈에 띄게 크구
무엇보다도 순하다는거. 이건 분명 오빠를(아빠를) 닮은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