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최공감

우리집에 해바라기 꽃이

Nuki 2006. 8. 2. 08:40























활짝 피었습니다

어제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우리 오빠의 첫마디

신랑 : "자기야 선물 사왔어"

써니 : "응, 선물?"

신랑 : "짠, 해바리기 꽃이야"

써니 : 우아, 해바라기다.큰 송이는 오빠 옆에 작은 송이는 써니
         그런데 우리 수돌이가 없네? 히히

신랑 :  예쁘지?

결혼 후 처음 받는 꽃선물이라서 그런지 설레이고
다시 연애시절로 돌아간것 같아 가슴이 두근두근

해바리기를 사랑놀이 삼아
단란히 할 수 있는 우리 부부의 어제밤 모습이 떠오른다

오늘 하루도 오빠가 선물해준 해바리기를 바라보며
싱그럽게 시작(수돌이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