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2005. 10. 20. 03:32이최공감

'처음 불러 보는 곡이야' 하며
'유리상자의 신부에게'를 불러주던 오빠

아침에 눈을뜨자마자 불러주었던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생일 축하곡

부끄러움도 많이 타면서
메신저에 하트로 장식해준 오빠

'오늘은 오빠만 믿어' 하며
손수 미역국과 저녁상을 차려준 오빠

내 눈을 바라보며 생일축하곡과
케익...그리고 하트 목걸이를 준비해준 오빠

최고의 날을 선물해준 오빠..
고마워

소중한 오빠
오빠로 인해 진심으로 행복해

약속할게
지금의 이 감사한 마음으로 평생 사랑할게

늘 지금처럼 웃을수 있도록
사랑해. 그리고 감사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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