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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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퇴근 후 발견한 오빠의 메모 한장 마음이 포근해지는 순간.. 사랑해
2008.11.14 -
나노입자 같은...당신
오늘 꼭 제주도 날씨 같다 아침부터 날이 뜨겁긴 무쟈게 뜨겁지만 하늘이 높고 구름이 둥실둥실 떠있고 가끔씩 바닷바람같은게 불어오네.회색 하늘로 꽉 막혀 대기가 전혀 미동도 하지 않던 끈적하고 탁한 서울의 여름이 아니야. 최소한 아직까지는^^ 오빠. 다들 분주한 한주를 맞이하고 있을 이 시간에 나는 조용한 월요일 아침 시간을 보내려니 오빠가 참 많이 보고프다.내가 오빠를 만나지 않았다면,난 아직도 나란 여자를 스스로도 잘 알지 못한채 뒤죽박죽 혼란스럽게 살고 있었을지 몰라.내가 오빠에게 '나노입자'같은 남자라고 말한적이 있던가?나노입자 같은 남자. 어찌나 내 안으로 잘 침투하고 흡수되어오는지...어떤 누구보다도 오빠와 함께 있으면 위안이 되고 공유가 되고 이야기가 되는 것 같아.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
2006.08.21 -
힘내자구~~
힘 . 내 . 자 . 구 . ~~ 우 . 리 . 에 . 겐 . 수 . 돌 . 이 그리고 우 . 리 . 둘 . 이 . 늘 . 함 . 께 . 있 . 잖 . 아 ♥사랑해♥
2006.05.29 -
1주년
우리 커플의 1주년오빠가 잠든틈을 타서 이벤트 쾅쾅쾅^^ 가난해도 좋으니 오빠 옆에 살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하루를 살고 헤어져도 저 사람의 배필되게 해달라고 빌었던 날들이 있었기에... 100일날 받았던 활짝 핀 꽃바구니 결혼 전 프로포즈로 받았던 온통 촛불로 장식한 멋진 풍경에 대한 추억이 아련하기에... 우리 아이들 시집 장가 보내고 무덤 속에서도 같이 눕자고 말하던 날이 있었기에 헤어짐을 꿈꾸지 않아도 결국 죽음에 의해 헤어질수 밖에 없는 날이 있을것이기에 어느 햇살 좋은날 드문드문 돋기 시작한 하얀 머리카락을 바라보다 다가가 살며시 말하고 싶을것 같아 그래도 오빠밖에 없노라고 그래도 오빠가 내 전부라고 오빠진심으로 사랑해요 우리 1주년, 나로 인해 세상에서 우리 오빠가 세상에서 ..
200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