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동영

2012. 1. 6. 21:52동영이 일기

 

방학인데 집에만 있기 심심해 하는 동영이와 집근처 도서관에 가려고 외출을 했다
막상 도서관에 가려고 보니 동영이 머리도 길고 나도 겸사겸사 컷을 할겸 단골 미용실로 갔다
한동안 동영이 헤어 스탈에 변화를 주고 싶어하던 나는 결국 디자이너 언니 설득에 넘어가고
거금을 주고 베이미펌을 전격 결정!
앵그리버드를 하느라 다행히 지루해 하지 않아 무사히 펌을 끝내고
본이 머리가 라면처럼 꼬불 거리는걸 알게 된 동영이는 활짝 웃기시작한다
마음에 든단다. 펌을 하고 보니 예전 결혼식때 오빠가 했던 모습과 너무 닮아서
한번 더 놀랬다. 어쩜 우리 동영이는 아빠를 많이 닮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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