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파티는 에버랜드에서
2010. 10. 24. 21:00ㆍ떠나기 돌아와서 그리기
남동생이 회사에서 구해준 에버랜표 덕분에 우리 네식구(뱃속에 수순이까지)
오늘 하루 멋진 할로윈파티를 즐기고 왔다.
요새 가을 단풍놀이 시즌이라 에버랜드까지 오가는 길이 많이 막힐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교통 환경도 상당히 좋았고 그 덕분인지 에버랜드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보통 꼬마 아이들 놀이기구 한개 당 30분씩은 기다렸으니(임산부는 암것도 못타게 되어 있어서 난 앉아서 기다리기만 ㅠㅠ)
야외 테라스에서 맛있는 수제소세지와 맥주 한잔과 라이브 음악도 듣고
동영이가 좋아하는 꼬마 자동차도 3번이나 타고. 사파리는 미리 예약을 못해서 못갔지만
미니 동물원도 동영이는 상당히 좋아했다.
참, 할로윈 퍼레이드도 인상적이었다. 음악에 맞쳐 춤을 추는 동영이 모습에 상당히 놀랬다.
집에 오는 길엔 오빠 안경도 새로 샀는데
안경마저도 너무 마음에 든다.
덕분에 코끼리 다리처럼 퉁퉁 부어버린 내 다리.....
오빠가 사준 수면 양말을 신고 조금이나마 붓기를 빼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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