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써니 보물 1호 수돌이

2006. 8. 2. 18:10동영이 일기

오늘 수돌이 병원에 다녀왔다

38주, 선생님께서 오늘 내진을 한다고 하셨기에

두려움 반, 기대반

최근 눈에 띌정도로 배가 처져서

은근히 예정일보다 일찍 우리 수돌이 만나길 바랬는데

아가는 벌써 아래로 내려왔고, 심지어 애기가 나올 준비도 30%정도 진행 됐다고 한다

선생님께서 ' 그동안 많이 아프셨을텐데 괜찮았어요?" 물으신다

그러더니 태동검사도 해보잔다. 진통이 있을거라며 주기를 보자신다

30분정도 태동검사를 하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아기 빠르면 이번주에 보겠는걸요. 진통이 제법 오고 있는데"

"만약 조금이라도 징후가 보이면 바로 병원으로 와요"

그 말 듣자마자 눈물 주루륵

우리 수돌이 드디어 만나는구나. 이제 실감이 간다

지난주부터 신경 쓸일들이 많아서였는지

아기는 지난주랑 몸무게가 똑같다고 하시네.

그래도 3.1kg이니 작게 낳아서 건강하게 키워야지(머리가 더이상 안자란게 어디누)

아, 울 수돌이 부디 아빠 있을때 진통 왔음 좋겠다.

완전소중 우리 수돌이 이제 곧 보자꾸나


'동영이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돌이 탄생] 드디어 출산~  (6) 2006.08.07
수돌이도 필요할까?  (0) 2006.08.03
수돌이 아이템-2 (신발)  (2) 2006.07.30
수돌이 아이템-1  (3) 2006.07.30
[정보] 유아용 카시트 무상대여  (0) 2006.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