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서브편

2015. 11. 28. 14:39듣다, 읽다, 보다

테니스 서브그립(해머그립)
 

서브 그립이 따로 존재한다. 
서브그립은 해머그립. 컨티넨털로 잡되 라켓과 90도에 가깝게 되도록 (해머그립) 잡는다. 이래야 팔뚝과 라켓의 각도가 형성되고 스핀을 넣을 수 있는 기초가 생성된다.
만약 완만하게 잡게 되면(피스톨그립) 팔뚝의 움직임과 연동되면서 훨씬 밋밋한 페이스와 스핀만 생성되게 된다. 물론 손목을 유지시켜서 해머그립의 페이스와 각도를 만들수도 있다.(골프의 코킹유지와 비슷하다.)
아래그림은 피스톨그립과 해머그립을 설명하는데 이것이 기존 그립의 형태 분류와는 또 다른 면을 표현하는 것이다.

손바닥을 짧게 가로질러 잡을수도 있고 (해머그립) - 골프에선 롱썸그립의 잡는 방법과 비슷하다.
손바닥 전체를 길게 가로지르도록 잡을수도 있다 (피스톨그립) - 골프에서 숏썸그립의 잡는 방법과 비슷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 이스턴, 웨스턴, 컨티넬탈 그립 모두 위 해머그립방법, 피스톨그립방법 모두와 결합될 수 있다.
 
위의 피스톨그립과 해머그립 잡는 방법이 나온다.
위의 해머그립과 컨티넨탈그립이 결합하면 바로 서브그립이다. 해머그립은 이외에도 원핸드 톱스핀 백핸드시엔 이스턴그립과 , 백발리에는 컨티넨탈그립과 결합하여 쓰인다.
피스톨그립은 그라운드스트록이나 발리에 쓰인다.


왜 이렇게 잡아야 하는지는 이노우에 코치의 동영상에 나온다.
서브시 팔뚝(=전완=하완)과 라켓의 각도가 직선 쪽에 가까워지면 스핀이나 페이스를 만들지 못하고 부상까지도 발생한다.
해머그립을 하면 몸을 뒤로 많이 눕히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각도가 형성되므로 훨씬 자연스럽고 쉽게 스핀서브를 할 수 있다.

출처 cs스포츠 윤대리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