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엔 가족사진의 의미를 '전혀' 느끼지 못했었을 뿐더러 필요에 대해서도 생각 해본적이 없었다. 헌데 오늘 테이블위에 놓여 있던 가족사진을 벽에 못질을 해서 떡하고 걸어놓고 보니 기분이 묘하다. 뿌듯하기도 하고 애잔하기도 하고..참 복합적이고 묘한 기분이다. '가족' 이란 단어는 분명 한글중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단어 베스트10에 들 단어라 생각 된다. 그런뜻에서 한컷을 첨부하며..

휴일임에도 쉬지도 못하고 우리 동영이 재롱도 못보고 입사 후 계속 강행하는 오빠 이제 오픈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마지막까지 힘내자 우리 가족 사진 보고 잠시나마 자기가 웃었으면 좋겠다 화이팅! 아자아자! PS:우리 동영이 표정 너무 웃기다 히히

동영이 사진에 외할머니는 손 혹은 어깨 혹은 다리만 출현하신다 신비주의 컨셉의 외할머니, 반면 동영이는 반전라의 사진을...^^;; 행여나 나중에 우리 아들 연예인 되서 '영화 배우 이동영 나체사진 유포' 뭐 이런 가십기사들이 돌아다니지는 않겠지.으하하 아빠 말씀이 아가들 입에 침이 고여 있으면(표현이 따로 있던데 기억이 안남) 몇일 이내로 비가 온다는 징후란다. 오늘 엄청난 비가 내렸다. 동영이는 거의 동물적인 본능에 가깝다 로또보다 투자를 더 많이하는 뽑기 열렬뽑기 매니아 우리 신랑, 동영이 100일날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뽑기 성공 그러나, 그 내용물인즉슨 불티나 라이타. 라이타 겉포장은 목욕탕 타일 색과 동일 그래도 올해안에 성공해서 정말 다행이야.7전8기 화이팅 나랑 커플보딩을 하고 싶어하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