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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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리스
주연보다 빛나는 조연! 2월 뮤지컬 나인에 이어 3월에는 뮤지컬No.1 그리스를 보다 사실, 오빠랑 나랑 둘다 녹초가 되어 공연을 보러 가는것초차 매우 힘든 상태였지만.. 우선, 공연장 위치가 내가 좋아하는 대학로 동숭홀이었으며 (2004년 연극열전 당시 대학로에서의 추억을 생각하며...) 그간,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그리스가 아니던가? 귀에 익숙한 음악, 그간 뮤지컬 내공이 쌓여서인지 한번쯤은 본 듯한 배우들.. 오빠 표현을 빌리자면, 1월에 봤던 맘마미아는 배우들의 괄록을 느낄수 있었다면 그리스는 신인들의 열정과 패기가 그대로 전달 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눈에 띄는 배우 하지승! 이 배우를 지켜보리라.. 아, 3월!
2008.03.12 -
2006년 크리스마스는 이렇게..
아침 9시기상..10시에 처가집으로 출동 고고~~ 동영이 컨디션이 무척 좋아보인다. 크리스마스라 자기딴에 선물인가.. 오늘따라 유난히 이쁜짓을 많이 하는 동영이 얼굴이 저거 아빠만한게 아주 듬직하다. 어디하나 안듬직한곳이 없는 동영이 첫째치곤 컨셉을 잘 잡은거 같다. (사진을 클릭하면 큰(원본) 사진 볼수 있음) 누나가 사준 움직이는 장난감 공에 요즘 필에 꽂힌 동영이 장난감에 서서히 관심히 생기는걸로 봐서 곧 돈 들어갈일이 늘거같다. 카메라 시선집중. 디카본능 이동영 렌즈만 보면 바로 자세잡는걸로 봐선.... ㅋㅋ 모자의 카메라 의식은 뻘쭘했다.ㅋ 이별을 감지한 동영이는 대한민국 만세와 함께 울부짓는다 . 동영아 엄마 아빠도 좀 놀자! 이젠 안잡아줘도 지가 알아서 먹어요. 알아서 척척 이동영.. 커서도..
2006.12.25 -
[연극]콘트라베이스 보다
금요일 퇴근 후 오빠와 '음란서생'을 볼까 하고 있던중 같은팀 대리님께서 약속이 있다시며 명계남의 모노드라마 '콘트라베이스' 연극표를 주시는게 아닌가? 월말이라 한참 바쁜 오빠를 졸라서 대학로로 향하다 늘, 그렇듯이 종로가 문제인데 그날따라 차도 잘 뚫리고, 우리 슈마 최고다 사실, 음악적인(클래식) 관심이라던지 혹은 사전에 '콘트라베이스'를 읽은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몰입을 하는데 성공했을터인데 1시간이 넘어가면서 부터는 솔직히 힘들더라 우리 수돌이 태교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보긴했지만 금요일밤 한가로운 대학로를 오빠와 손을 꼭잡고 걷는 기분만큼은 최고이니라. [연극 콘트라베이스] 장르 : 연극 공연일 : 2006/02/07~2006/03/05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공연장 : 대학로 우리극장 독일어..
200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