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맞이하는 발렌타인데이 올해는 울 오빠것 말고도 하나 더 준비했다 울 아들, 동장군! 어찌나 맛나게 오물오물 먹는지... 결혼을 해도, 늘 이날이 되면 설레이는 마음은 변함이 없는것 같다 10년, 20년, 60년이 지나도 지금 같은 마음 영원히 간직 하리라 사랑해 오빠, 그리고 아들

발렌타인데이.. 예전엔 상술에서 나온 쓸대없는 날이라고 생각 했던적이있었는데 그 의도와는 상관없이 '선물'을 받는 일은 항상 즐겁고 행복한것 같다. 물론 주는 기쁨도 클것이지만.. 이번 발렌타인데이때 선물을 많이 받기도 했지만 내 생에 가장 큰 선물을 또 하나 받았다. 그것은..우리가 만나서 지금까지 지내온 생활을 PPT에 담은 파일이었다. 이 감동 프로젝트를 보름 넘게 우리 마눌님이 준비 한거 같다. 임신중에 여러모로 힘들었을텐데 경선이의 이쁜 그 마음에 감동을 크게 받았다. 이 느낌 영원히 간직하며 살자구.. 샤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