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행
4,5월 거의 9시 넘게 매일 야근을 하다. 다른 아가들은 편안하게 엄마 뱃속에서 10개월을 보낼텐데 우리 수돌이는 열혈엄마를 만난지라..계속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다.그동안의 피곤이 누적된 탓일까? 오늘 새벽부터 배뭉침이 심하고 눈물도 찔끔.. 마음이 불안해서 이러다가 가슴이 터져 버릴것 같았다안되겠다 싶어서 출근하자마자 병원행 내진, 초음파, 태동검사등 1시간이 넘는 검사를 끝내고 다행이 우리 수돌이 건강하단다 주수에 비해 다리랑, 머리 크기가 큰거 빼곤. 그것도 3주나 혹시.. 조산기가 있으면 어떻하나 너무 걱정했는데 아직 괜찮다고 한다대신, 절대로 안정과 야근은 하지 말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정말, 임신 했다는 이유만으로 특혜를 받는게 죽기 보다 싫어서 임신 전보다 더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아니..
200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