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 이수돌
우리 개구쟁이 이수돌 태어난지 20일도 채 되기전에 사고치다 어제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을 보니...허거걱 온통 손톱으로 긁어놨다. 너무 속상해서 난 울고 우는 나를 엄마는 '애들은 다 이러면서 크는거야' 달래시고.. 어제밤에 내가 분명 손톱을 다듬어 줬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얼굴을 봤더니 이번엔 오른쪽 볼에 손톱으로 긁은 상처가... 왼쪽 손을 봤더니 엄마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들이... 엄마 말씀에 의하면 어제 새벽 우유를 먹이는데 수돌이가 엄마 머리카락을 움켜쥐고는 잡아당겼다는... 그때 빠진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데...이녀석 혼을 낼수도 없고 결국 극처방을 했다 수돌이 손을 손싸개로 꽁꽁 묶어버렸다는.. 몸무게 약 4kg밖에 안되는 아기가 힘은 천하장사급이니.. 우리 수돌이 날..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