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걸스 감상 평
스윙걸스..어제 마누라와 봤다. 아주 유쾌한 영화다. 나름대로 학창시절의 재미있었던 추억이 하나정도 생각 날 만한 영화.. 동막골이랑 꽃 피는 봄이오면이랑 좀 섞은 느낌도 들었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아주 직설적인 코미디를 선보였던거 같아서 그냥 생각없이 편안하게 웃을 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다. 일본 영화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로 약간 한국 정서와 맞지 않을 때가 있었던거 같은데 그냥 일기쓰듯 내려간 시나리오가 동막골과 같이 외려 관객의 공감대를 더 많이 형성하게 만든것 같다. 그리고 ost도 아주..좋았다 :)
200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