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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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이 어린이집 입학식 모습
어린이집에 가기전 엄마가 슈퍼에 잠시 들린 틈을 타 백미러로 찍은 몰카다. 멍하게 있는 표정이 나랑 닮은거 같다. 사진 찍는 걸 보더니 포를 잡아주는 동영이 나름 컨셉 잡은거 같은데 뭔가 2% 부족해 보이지만 귀여운 모습이다. 아쉽게 어린이집에서의 입학식은 사진에 담지 못했다. 집으로 와서 부랴부랴 교복을 입혀놓고 보니 다 큰애 같다. 우리 부부는 크게 한번 웃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아무렇지 않은듯 평소와 같이 행동하지만 동영이 녀석도 약간 우쭐해 있는거 같다. 엄마가 사진찍는다고 구랫나루며 이것저것 손을 봐준다. 동영이도 정장입어서 그런지 얼굴에 장난기가 많이 없어 보인다. 동영이는 이제 만2세 인데..아무리 생각해도 성장속도가 남다른거 같다. 나름 포즈를 잡고 멋지게 한컷.. 갖춰 입히고 보니 정..
2009.03.01 -
동영이 어린이집 입학
"네, 어머니 동영이 처음에는 할머니 찾다가 지금은 친구들하고 놀이터에서 잘 뛰어 놀고 점심도 맛있게 잘 먹고 있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직장맘인 나로서는 오늘 아무일도 못하고 동영이 생각뿐이다 오늘부터 다니기 시작한 어린이집에서 적응은 잘 하고 있는지.. 장염으로 고생하는데 혹시나 설사 하지는 않는지.. 아직 혼자 밥도 잘 못떠먹는 아인데.. 선생님이 잘 챙겨주시는지.. 혹시 할머니 안보인다고 울고 있는건 아닌지.. 그래도 다행이 어린이집 선생님과 통화후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잘 적응하고 있는 동영이가 대견스럽고 고맙고..늘 그랬듯이 우리 동영이는 나에게 기대 이상의 아들이구나 어린이집 교복도 맞추고, 체육복도 맞추고.. 3월이면 소풍도 가고 5월이면 참관수업도 하고 연말이면 재롱잔치도 한다는데.. 이..
200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