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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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트리를 격파하는 동영이
어려서 나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아파트 배란다에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가 늘 해보고 싶었다. 부모님이 항상 바쁘셨기에 어린 나에겐 크리스마스는 그냥 부모님께 용돈 받는날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었던것 같다. 그래서인지 우리 아가한테만큼은 '크리스마스' 에 대한 예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에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앉혀 놓았더니..... 그냥 소리를 지르며 크리스마스트리를 사정없이 발로 차기 시작한다. 아직 동영이에게는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는 동물적인 본능이 앞서는듯 PS:오빠 점심시간에 스피커로 동영이가 '엄마' 하는 소리 들어봐봐^^ 우리 동영이 다리 봐봐 박찬호가 울고 가겠다
2006.12.07 -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우리집
금요일 밤 오빠 퇴근 후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시작 동영이 별도 달고 오빠 달도 달고 써니 방울도 달고 집안 불을 끄고 나란히 쇼파에 앉아 알록달록 크리스마스 트리를 감상 우리집은 이미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마스
2006.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