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양탄자
[Jacek Yerka의 'express delivery' 오빠가 좋아하는 그림이다] 퇴근 후 나와 영화 보기를 즐겨하던 신랑 그러나 요 몇주 계속 쏟아지는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퇴근 후 부쩍 피곤한 모습이다 겨울이라 몸이 더 피곤할텐데 요즘 말은 안하지만 많이 지쳐있는 오빠 모습을 보니 오늘은 유난히 안쓰럽네. "썬아, 빌려 놓은DVD 반납 안했지? 우리 오늘 이거 보자" 하고 웃더니 이내 잠들어 있는 우리 오빠 내일은 담배를 많이 태우는 오빠를 위해 감귤차를 만들어봐야겠다 오빠, 화이팅. 힘내. 아자자자자 . 샤롱이
2006.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