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나들이]근로자의 날에 동영이는

2009. 5. 8. 09:44떠나기 돌아와서 그리기


근로자의 날이지만, 오빠가 회사 워크샵으로 집을 비운 관계로
동영이랑 처음으로 단둘이 서울랜드 나들이를 떠났다.
법정 공휴일이 아니라서 여유있게 동영이에게 많은 경험을 시켜줘야지..라는 생각은...
그 어느때보다도 많은 사람들로 부쩍부쩍..게다가 20kg육박하는 동영이를 혼자 안고 다닐생각을 하니..
정말 오빠가 절실할때이다.
그래도 서울랜드에 와서 신난 동영이는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40분씩 기다리는 동안에도
너무나 착하게 잘 놀아주고, 만들어간 주먹밥도 맛있게 먹어주는 우리아들
서울대공원 입구에 있는 분수를 너무 좋아하고, 캐릭터 인형극에 환하게 웃고,
꼬마 자동차에서 안내린다고 떼쓰는 우리아들
늘, 고맙고
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