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한주먹

2005. 11. 2. 02:15이최공감

가끔 피곤할때 엄마가 자주 하시는 말씀

'울 애기 피곤해서 얼굴이 한주먹이 되버렸네..'

그런데 요즘은 내가 오빠한테 이말을 자주 한다

몇일간 계속되는 이사준비
신혼집 준비
웨딩촬영
갑작스레 생긴 애마관리..
게다가 나의 멋진 운전기사까지...

정말인지 얼굴이 한주먹이 되버린 오빠를 보면
고마우면서도 한켠에 미안한 마음 가득하다

오빠 힘내세요
써니가 있잖아요~

오빠 힘내세요
써니가 있어요~

내일은 퇴근길에 오빠한테
율동과 곁들이면서 이 노래를 불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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