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른밤(세째날-우도)
2005. 8. 21. 13:42ㆍ떠나기 돌아와서 그리기
디카가 말썽을 피우는 바람에 아름다운 우도의 모습을
많이 담지 못했다.
'모터사이클 다이어리' 영화를 연상케 하는 장면 연출을 많이 했었는데...
아쉬움 가득이다,
오빠와 오토바이를 빌려 2시간 남짓 우도를 신나게 달렸다
7살때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20년동안 오토바이 근처도 가지 않았던
내가 오빠의 허리를 부여잡고 신나게 달렸다는 사실.(이게 사랑의 힘인가?)
제주도의 또다른 제주도라 불리는 우도.
제주도 선산항에서 배를 타고 15분정도 들어가면
제주도 고유의 모습을 간직한 우도를 감상할 수 있다.
관광버스, 자전거, 오토바이, ATV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오토바이를 강추!
#우도 소개
성산포항에서 배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섬속의 섬이다.
우도 팔경으로 불리는 절경이 숨어 있는 곳이다.
제주를 한 두 번 다녀온 바 있다면 빼놓지 말고 찾아볼만한
곳이라 하겠다. 성산에서 동쪽해변을 따라 가면서
바라보면 마치 소가 물속에 드러누워 있는 듯 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 우도다.
132미터 높이의 우도봉을 제외하곤 섬 전체가 초원으로
이루어 져 있을 정도로 이국적인 정취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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