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문화회관(?) 에서
주말에 남산으로 나들이 갔다가 동영이가 잠든 바람에 청계천으로 목적지 변경 유유히 네비가 안내하는 곳을 따라 달렸더니 성동구에 있는 청계천 문화회관(기념관?)으로.. 솔직히, 요즘 같은 사태에 이곳을 간다는게 썩 구미가 당기지는 않지만 동영이를 위해서 좋은 체험이 될것 같다는, 그 목적 하나 때문에 건물은 2007년에 완공하여 깨끗하고 특히 아이들이 나들이 하기에 좋은 구조로 되어 있음(휠체어부터 유모차까지 대여 가능, 무료임) 요즘 古서 전시회를 하고 있어서 해방 이전에 책들도 볼 수 있고 조선시대부터 최근까지 청계천 변천사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사람이 없어서(우리 식구 포함 6명이었음) 느긋하고 여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최근 DSLR에 푹빠진 울 오빠가 습작하기에 좋은 장소였음
200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