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오전 내내 봄맞이 대청소를 하고 한참을 나랑 수돌이 장난을 받아주더니 어느덧 달콤한 낮잠을 자는 오빠 평소 낮잠을 잘 안자는데.. 많이 피곤했나보다 곤히 자는 오빠 모습을 보니까 왜 이렇게 고마운일들 투성인지.. 아침 청소하다가 잠깐 문에 긁힌 상처에도 걱정을 많이 해주는 우리 오빠 화장실 세재 독해서 수돌이 아야~한다고 깨끗하게 화장실 청소해주는 우리 신랑 오늘 저녁에는 우리 오빠가 좋아하는 불고기덮밥을 해줘야겠다. 우리 신랑 사랑해요
2006.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