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2006. 10. 25. 23:22이최공감

오늘 유난히 엄마의 주름이 깊다
오늘 유난히 아빠의 흰머리를 헤아리기 힘들다

산후조리를 잘 못해줘서 늘 미안하다는 엄마
오늘도 어김없이 이것저것 몸상태를 체크하신다.
한시간이 넘게 동영이를 안고계신 당신의 팔이 아픈지도 모른채

문득 우울해진 마음을 달래고자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so good bye을 들으며 달래는 중..
그.래.도. 위로가 되질 않는다.....한숨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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