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데이트(구로씨지브이&동대문야시장)

지난 금요일 오빠의 마지막 휴가날, 퇴근 후 픽업하러온 오빠와 오랫만에 데이트를 즐기다
그토록 기다리던 히스레저의 유작 '다크나이트'를 가깟으로 구로씨지브이에서...
(영화 감상평은 다음에)

구로씨지브이 옆에 오락실에서 오빠랑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정말 놀라운 사실은 우리 동장군도 뭔가 집중할때 아래 입술을 꽉! 깨무는 습관이 있는데
보아하니 아빠를 꼭 닮은 듯 하다. 역시 부전자전이구나^^

영화를 보고 동대문으로 넘어와 야시장 구경도 하고..오빠 바지도 하나 사고
둘다 나이탓인지 새벽 1시를 넘기니..헤롱헤롱
그래도 가끔 이렇게 오빠랑 데이트 하는 재미는 삶의 활력이 된다

새로 지은 케레스타 앞에는 문화 행사들이 진행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