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주말 삼청동 나들이

2008. 8. 18. 22:11떠나기 돌아와서 그리기

주말 연휴
우리 가족은 또다시 나들이를 떠나다.
동대문에 들려 오빠 여름바지를 교환하고, 우리 동장군과 함께 삼청동 나들이를 떠나다
워낙 건물 하나하나가 아기자기하고 이쁜곳으로, 주말에는 특히 사진찍는 사람이 많은곳
오빠 이전 회사가 삼청동에 있어서 간혹 놀러오곤 했었는데.정말 오랫만에 찾은 그곳은
예전 그대로였다. 다만 달라진건 최근 촛불집회로 인해 전경들이 곳곳에 배치된것만 제외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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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중간중간마다 이쁜 소품들이 가득하다. 알록달록한 색깔이 마음에 들었는지
우리 동영이는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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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박물관에 가려고 했으나..입장료가 무려 5000원.
결국 우리는 입구에서만 한껏 기분 내고 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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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에서 꽤나 유명한 '라면 땡기는집' 오빠가 강력 추천해서 ...라면을 못먹는 동영이에게는 미안했지만..
줄서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울 아들은 매운 라면 먹고...맵다고 손으로 혓바닥을 만지작 만지작
결국 울고..난리였다. 나중에 보니 얼마나 매웠으면 손등을 다 물어 뜯어더라...
삼청동에서 꼭 라면 땡기는 날에서 드셔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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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를 거른 동영이를 위해 주변 예쁜 커피숍에서 치즈 케익을 시켰으나
이내 내입으로 넣어준다. 결국 난 케익, 오빠는 아이스모카를 마시고...
실내 분위기가 너무 예뻤던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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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유난히 잘 걸어다니는 동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