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6. 20. 13:51ㆍ동영이 일기
자연분만
라마즈 분만법은 남편과 함께 하는 분만법 입니다. 남편이 출산에 참여하면 산모와 함께 아기의 부모가 된다는 뿌듯함을 공유하게 됩니다. 라마즈 분만법은 연상법, 이완법, 호흡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상법은 말 그대로 어떠한 좋은 상황, 그중 기분좋은 상황을 머리속에 그려서 엔돌핀호르몬의 체내분비를 증가 시켜 진통을 감소 시켜주는 방식이다.
연상하는 동안 체내에서 엔돌핀 호르몬이 분비되어 힘든 분만에 있어 감통분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연상의 소재는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한적한 바닷가에 앉아서 평화롭게 파도를 감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순하며 가장 쉬운 방법이지만 막상 진통이 시작되면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호흡법은 크게 분만 제1기에 사용하는 세가지 호흡법과 분만 제2기에 하는 힘주기, 힘빼기(호흡법) 모두 5가지로 분류 할 수 있습니다. 분만의 경과에 따른 여러 호흡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우선 분만의 경과를 잠깐 살펴 보기로 합니다. 분만은 크게 1기, 2기, 3기로 나뉘며, 그 각각의 진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통이 규칙적으로 시작되면서 태아가 통과할 정도로 자궁문이 완전히 열릴 때까지의 시기입니다.
시간은 초산부에서는 평균 8시간, 경산부에서는 5시간이 걸리는데, 그 대부분은 자궁문이 10㎝정도까지 완 전히 열리는데 소요됩니다. 분만 제1기 도 경과에 따라 준비기, 개구기, 이행기로 나뉘어집니다. 준비기는 규칙적인 진통이 시작되고 자궁문이 2.5~3.0㎝정도 열릴때까지를 말하며 3기중 가장 길지만 진통도 이때는 3~5분 간격이며 조금 약합니다. 이때를 쉽게 기억하기 위하여 전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때 전기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개구기는 중기라고 명명할 수 있는데 자궁문이 2.5~3.0㎝로 부터 8~9㎝까지 열릴 때를 말하며 진통도 점점 강해지고 간격도 좁아집니다. 이때 중기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이행기는 자궁문이 8~9㎝ 열린 상태부터 완전히 10.0㎝까지 열리는 시기로 후기로 불리워집니다. 가장 진통 이 심할 때이지만 시간적으로는 가장 짧다고 봅니다. 후기호흡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태아 만출기라고도 하며 자궁문이 완전히 열릴 무렵에는 태아도 상당히 내려오고 이때부터 힘이
주어져서 아기를 낳는 시기가 됩니다.
힘을 잘 주면 빠른 시간 내에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소요되는 시간은 초산의 경우 평균 50분, 경산은 20분 가량됩니다. 자궁문이 완전히 열려도 아기가 만출 되려면 힘을 주어 밀어내야 하는 셈인데 힘주기 호흡법 을 사용하여 시간을 단축하도록 노력 하는것이 좋습니다.
후산기 라고도 하며 아기를 낳은 후부터 태반까지 완전히 나오는 시기를 말합니다.
아기를 낳고 한숨 돌린 자궁은, 곧 강하게 수축하기 시작하여 안에 남아있던 태반을 밀어냅니다. 아기를 낳은 후부터 태반까지 완전히 나오는 시기를 말합니다. 소요 시간은 초산, 경산에 상관없이 평균 5분 정도입니다.
태반이 나오고부터 약 1시간은 출혈되기 쉬운 시기이므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이때가 매우 중요한 시기인데 특별히 분만 제 4기라 하여 회복실에서 계속 출혈을 관찰하고 그 에 대한 처치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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