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른밤(세째날-섭지코지)

2005. 8. 21. 14:07떠나기 돌아와서 그리기



#1-4 [섭지코지]

MBC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SBS 드라마 '올인'의 촬영장소로 더욱 유명해진 '섭지코지'
#3 뒤로 보이는 성당이 올인에서 송혜교가 잠시 묵었던 곳
섭지코지 정상에 올라가면 '올인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있다.
제주도 여행지중 가장 많은 여행객을 만났던 곳


#섭지코지 소개


언덕위에 봉화대가 있고 붉은 화산재로 이루어진 해안이 인상적이다.
이곳의 바위는 다른 해안과는 달리 붉은 화산재가 쌓이어 만들어진
붉은 송이로 되어 있다. 밀물·썰물에 따라물 속에 잠겼다가
일어서는 기암괴석은 수석 전시회를 방불케 할 정도이다.
계단이 없는 자연스러운 언덕.
언덕을 다 올랐을때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
야생초지, 초원위에 외로이 서있는 벤치,바다와 등대의 조화,
멀리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웅장함. 등대가 있는 섭지코지의
끝으로 가는 길에는 바람을 막기 위해 쌓은 돌담 안에는
노란꽃의 유채밭이 있고 나즈막한 구릉에서는 말과 소가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이 한폭의 풍경화 같다.
이곳 섭지코지에서 최고의 명소는 사랑의 전설이 전해지는
선녀바위다. 하얀 등대아래 바다 중간에 우뚝 솟아있는
이 바위는 하늘의 선녀가 이곳에 내려왔다가 용왕의
아들에 반해 백일동안을 기다리다가 그만 바위로
변해 버렸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