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는길

오빠랑 토욜날 꽃놀이에 이어
오늘은 가평으로 떠났다

영화 '편지' 촬영장소로도 유명한 '아침고요수목원'으로 GO
새로 구입한 우리 레간자를 타고, 간식을 사고 부푼가슴으로 GO

그런데..이건 아니다
미사리, 팔당댐까지는 좋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다

지나가는 비...이길 바랬지만
거의 7월의 집중호우 같았다. 그래도 비를 맞고 떨어지는 꽃잎들은 장관이더라
결국 목적지를 바꾸고 계속해서 춘천으로 GO
왜?
이유는 단 하나. 춘천 닭갈비를 먹기위해서

결국 춘천까지 가서..닭갈비를 먹어버렸다
다만 집에 오는길이 엄청 막혀서 우리 오빠가 운전하느라 고생했다는
오빠 오늘 수고 많았어요.
비록 닭갈비 먹으로 춘천까지 갔지만, 맛은 좋더라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