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시 -무상-

2006. 3. 30. 15:15듣다, 읽다, 보다

한국 스레시 메틀 밴드 중 가장 대중적이기도 하고
나의 20대 초년의 많은 시간을 함께한 밴드이다.
세풀투라나 막스카발레나 못지 않는 그로울링 창법이
귀를 즐겁게 해준다.

아티스트 - Crash



무상(無想) - Crash

아직은 끝나지도 않은 작은 전쟁과도 같은
서로간에 대립된 싸움들로 흐려지는
죽어가는 너의 표정
서로에 대립된 이유로 우린 계속 싸웠고
어느 누구의 승리라고 말 할 수 없는 것이 되었지.
가눌 수 없던 많던 꿈들은 힘없이
하나 둘 씩 버려져 가고

거짓과 가식된 책임감으로
너와 나의 퇴색되 가는 모습들

죽어가는 외로움으로 아무도 몰라줄 죽음으로

흐려지는 의식으로 엿같은 죄책감으로
단순한 인간으로 일부로 부터의 책임으로
길들여진 생각으로 엿같은 기어감의 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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