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 13:26ㆍ카약이야기
처음가보는 파로호 투어에 참가 했습니다.
신입 두분과 홍유님 모닥불님 4명이 한팀 입니다.
유유자적 힐링 투어 컨셉답게 여유롭게 힐링하는 하루가 되었네요.
모처럼 모닥불님께서 미니 스킬데이로 여러가지 기술도 알려주셨습니다.
오늘 카약의 컬러 컨셉은 웜 컬러 입니다.
노스씨를 타보았습니다. 아주 까칠하고 예민한 아이일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타보니 재미있고 좋은 카약이었습니다. (입수 예상하고 이더운 날씨에 드라이슈트를 입었지만
파로호 강물에 젖지 않은 대신 땀으로 젖었습니다.)
숨은 맛집 산채비빔밥집에 왔는데
식당이 아닌 가정집에서 간판도 없이 밥을 주시네요.
어디서도 먹어볼수 없는 나물들..잊지 못할 추억이죠.
강아지 두마리 보이시죠? 엄청 순하고 착합니다.
허스키 배에서 나왔는데 흰색 옷을 입고 있네요.
할아버님이 가져가라시는데 개인적으로 데려오고 싶었지만 .
이렇게 단체샷도 찍어 봅니다.
무척 잘나왔군요.
(AD)노스씨..좋은 카약 입니다.
직진성 좋구요. 1차 안정성은 조금 떨어지지만 못탈 정도는 아닙니다.
몸 기울기나 패들 테크닉으로 다양한 스킬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큰장점)
스케그도 있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 합니다. -이상 노스씨 짤막후기 -
반달 구멍이 궁금했습니다. 1번부터 4번 구멍이 있는데 선택하는 번호에 따라 출구가 달라 집니다.
저희는 3번을 선택 했습니다.
3번 동굴은 50% 카약진입 50% 걸어서 가야하는 코스였습니다.
이렇게 반쯤 타고가다 내려서 반쯤 꽤 긴거리를 걸었습니다.
빛의 끝까지 왔을때.. 발밑엔 개구리 밭이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해서 나오게된 평화의 댐 반대 방향 입니다.
출입이 제한되어 있는 구역이지만 저희는 익스트림 트립 회원이니깐요.
얼마나 북한과 가까운가를 증명하는 사진 입니다 동굴 바닥에 이런
북한에서 흘러 내려온 치약들이 널려 있습니다.
고라니 시체도 있었지만..찍지 않았습니다.
한줄 총평 : 짧지만 재미있고 여유로운 투어 였습니다 :)
'카약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 솔로 조기 카야킹 - 내가 카약 타는 이유 (0) | 2017.09.19 |
---|---|
[XTRIP] 입파도-말육도-난지도 투어 후기 (0) | 2017.06.27 |
노스씨 길들이기 #2 - 롤 (0) | 2017.05.22 |
한강 조기 카야킹 (0) | 2017.05.17 |
카약 타는 유부남의 주말은 (0) | 2017.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