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을 보내며

2005. 12. 30. 11:14이최공감



2005년은 나에게 가장 큰 의미가 있었던 해였기에

너무 좋은 팀원들을 만난 회사로 이직을 했고
내 인생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긴 여행을 했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불타는 연애를 했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했고
그 사람과 함께 행복으로 우리의 시간을 가득 채우다.
사랑 하는 사람과 함께 한 2005년을 정리해본다.

#1. 2005년 영화 & 공연 & 음악
- 제일 많이 울었던 영화: 너는 내 운명
- 제일 많이 웃었던 영화: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연애의 목적
- 오빠랑 처음 본 영화: 하우스 오브 왁스
- 안타깝게 재미없었던 영화: 남극일기, 간큰가족
- 최소 관람인원으로 본 영화: 극장전
- 최고의 뮤지컬: 더씽어바웃맨
- 반가운 소식: 패닉이 돌아왔다(이적 좋아)

#2. 2005년 여행
- 오빠랑 처음 간 곳: 서해 왜목마을
- 가장 힘든 기억: 제주도 한라산 등반, 제주도 은정장(숙소명)
- 가장 멋진 풍경: 성산일출봉, 푸켓 팡야만, 산호섬, 제주도 화이트 빌리지 팬션
- 또 가보고 싶은곳: 서해 왜목마을(연애시절 기분을 느끼고 싶어요)

#3. 2005년 에피소드
- 유머 커플: 사내커플이 되다.
- 최강 체력: 결혼을 하는 그 순간까지 오빠랑 떨어지기 싫어서 택시비가 엄청남
- 최소 비용: 제주도 여행, 신혼여행, 결혼 최소비용 계획, 결과는 최대비용지출
- 최고 생일: 27년중 가장 멋진 생일상을 받음(Good Cook 오빠)
- 잉꼬 부부: 12월 3일 대한민국 최고의 잉꼬부부 탄생(과정은 파란만장)
- 평생 기억: 결혼 하던 날, 가장 멋진 첫눈
- 평생 감사: 결혼식 날 와주었던 모든 지인들


그러고 보니 2005년 내 기억속에 멋진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나와 오빠구나
2005년을 멋지게 장식해준 오빠 사랑해.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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