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주, 한잔
2005. 9. 18. 18:47ㆍ이최공감

쏘주
생각 나는 날.
생활이 안정되고 관계가 한정적이며
그 한정적임이 지긋이 또한 안정된 이들이어서 일까.
요즘은.. 이런 말을 하며 다가 오는 사람이 없다.
그것이
쓸쓸하다.
갑자기...
쓸쓸히.
쓸려 가는 시간.
과
기억.
과거의 내것이었던
지금은 놓혀버린 시간.
마지막 로맨티스트의 가을은 그렇게
흐르는구나
'이최공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역.. (1) | 2005.09.19 |
---|---|
9월 18일 소모적인 낙서들 (0) | 2005.09.18 |
늘, 순간이다 (0) | 2005.09.18 |
추석 (2) | 2005.09.16 |
십이지장궤양 예방과 처방법 (0) | 2005.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