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른밤(네째날-한라산)

2005. 8. 21. 15:03떠나기 돌아와서 그리기



연인이라면 반드시 함께 등산을 권하고 싶다
서로 힘든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둘만의 성취감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가 없다.

내 목에 손수건으로 턱받침을 만들어 준 오빠
못간다고 투정 부리는 나를 달래며 정상까지 오를수 있게
격려해준 오빠
말썽 부리는 카메라였지만 연신 내모습을 찍어주던 오빠

어떻게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수 있겠어요..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