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른밤(세째날-UFO 숙소)

#1-4 [UFO 숙소]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애월-하귀 해안도로에 위치한 숙소
SBS 드라마 '요조숙녀' 촬영지로도 유명한 UFO 숙소
내외부가 마치 UFO에 타고 있는 느낌을 주는 묘한곳
숙소에서 바다의 야경을 볼수 있었으며 24시간 내내 파도 소리가
들리는 환상적인곳
새벽에 숙소 밖 평상에 앉아 고요한 바다를 바라보며
오빠와 나는 서로에게 평생 간직할 약속을 하였다.

#episode6[렌트카에 장애가 있어요]

굶주린 배를 제주음식으로 채운 후 편의점에 소모품을 구입하러
가는길에 후진을 하던 오빠가 '악~' 비명을 지르다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렌트카 뒤가 다 벗겨지는 대형사고 발생
부랴부랴 제주시내로 나와 폐점을 15분 앞두고 있는 이마트에서
컴파운더와 차량용 페인트를 구입하여 벗겨진 부분을 세심하게
메꾸는 '장인정신'을 발휘(오빠의 손놀림은 신의 경지였다)